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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그 엄청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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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갑천사랑 작성일18-04-06 21:43 조회35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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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송어회 좋아하시는 장모님 핑게대고  손맛 보러 갔다가 원없이 잡고 잘 놀다 왔는데 이게 왠일이냐!

서랍에  넣어 놓고 잊었던  무료입장권이 맞았다. 지난해도 두번이나 맞았는데 너무 감사하다...

오늘 4월 3일만 시간이 되는데 일기예보는 늦밤에 비란다. 쩝 이러면 초저녁에는 힘들지

 

그려 아니나 다를까 저기압이라 다들 쉽지않고 간혹 한수씩 하신다.부교에서 4마리 하고 놀다가 관리실 앞에 가보자 싶다

그곳은 한번도 앉지 않았는데...  될까 싶다 그러나 지금은 산란기가 아닌가?

29두대를 펴고 6시 부터 밥질 좀 한다. 7시 30분 깜깜해 지니 슬슬 입질이 온다.

 

10시 넘으니 아내가 밥먹잔다 아 안되는데... 먹으면 졸리는데...

 낚시터라고는 근처에도 안오더니 작년에 한번 따라오더니 곧잘 따라온다. 방가로가 아늑해서 좋다나? 고맙게도 덩치는 산만한데 만성당뇨를 벌써 20년 이상 앓아 늘 혈당 조절이 안되는 나를 위해 아내는 항상 야채반찬을 기초로한 당뇨식 도시락을 준비해 온다. 방가로는 냄새나게 끓이면 안되는게 규정이라 했더니 국까지 끓여서 준비해오는데 고맙다. 다만 아내가 따라 다니니 밥 한끼 팔아주지 못하는게 늘 마음에 걸릴뿐이지...쩝...

12시까지 10마리 정도했다.

 

그런데 졸린다 그래 자자 새벽에 일어나지 뭐 시계 맞춰놓고 잤는데 비 소리가 요란하다

나가자 찬스다. 그래 그러면 그렇치 몇번 던지니 받아먹는다 덩치 좋은 놈 힘쓰는 놈 한놈씩 나온다

비오고 바람은 부는데도 파라솔에 비가 새서 머리에 떨어지는데도 재미있다 미쳤다. 내가 생각해두...

 

그려 낚시는 죽어야 고치는 병이지...

열댓마리 더하고 아침이 밝았다. 살치님들이 대든다 나는 안다 이때는 비장의 무기면 된다는 것을..

어제 관리실에서 사둔 대하를 껍다구 벗기고 듬성 듬성 잘라 달았다.

꾸벅 꾸벅 인사하더니 올린다. 천천히 쭈우욱... 

그려 그것이지 하면서 다시 십여마리 했다 사모님 오셔서 사진 찍어시고

이제는 피곤하다. 그래걷자 그런데 기가막힌 올림이 올라온다 힘이 장난이 아니다

향언가 했는데 붕어다 그것도 토종이다 재보니 38이다 와우 대박이다

낚시터에서 토종 38을 잡다니...

 

올해는 모든일이  짜아악 풀리려나 보다.

접고 잠시 눈 붙였는데 집에 도착했다 마눌이 운전해서 온 것이다.

고맙다 장광도 마눌도 낚시가 있어 얼마나 행복한가?

몇일뒤에는 잡은 고기로 친구들 불러서 붕어찜해서 파티 해야겠다 좋아할 녀석들 얼굴을 생각하니

벌써 행복하다.

옆집 배밭 사장님 지독히 매운탕 좋아하셔서 몇마리 갇다 드렸더니 오후에 사모님이 두릅을  큰봉지 하나 가득 담아 오셨다.

낚시는 행복이다...  


 

댓글목록

장광낚시터님의 댓글

장광낚시터 작성일

ㅎㅎ갑천사랑님 조행기를 맛깔스럽게 쓰셔서 웃으며 읽었습니다
가족이오셔서 만족하기란 쉽지않은데
모두 장광을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손맛도 보셧다니 축하드리고
 항상 즐거운 출조길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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